한기연 신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구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서 명칭을 변경한 (사)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6일 제7회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이동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선출됐다.
이동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히고, "한기연이 한국교회와 국가, 사회를 선도해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다 하는데 역할을 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복음과 선교의 토양 위에 일궈 왔던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마지막으로 "한교연이 한기연으로 명칭을 바꾼 목적과 의미에 걸맞게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한국교회를 섬기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 신설된 상임회장에는 권태진 목사(예장합신 증경총회장)가 선출됐다.
또 한기연은 총회 선언문을 통해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에 매진 하겠다 ▶작은 자를 위로하고 섬기는 사역에 앞장 설 것 ▶동성애를 배격하고 이단사이비와 반 기독교적 사조로부터 한국교회를 사수할 것 ▶제2종교개혁을 각오로 구습 타파·날마다 새 교회로 살 것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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