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고양시 서삼릉 청소년 야영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DMZ 세계시민 나눔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월드비전, 네이처포스트가 주관하는 ‘세계시민 나눔캠프’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1]의 일환으로서, 아프리카 아동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인권 이슈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캠핑 컨셉으로 진행되며, 캠핑 기간 동안 아프리카 아동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사용하는 식수 펌프 체험, 아프리카 주요 식량인 카사바 가루로 직접 빵을 제작하는 식량 체험, 해외 긴급 구호 현장에서 먹는 영양죽 시식, 아동 노동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비전 이광기 홍보대사와 월드비전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나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계 악기 체험, DMZ 생태체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세계시민 나눔캠프는 총 13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아웃도어 전문매거진 네이처포스트 홈페이지(http://blog.naver.com/naturepost/22112048811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가정당 2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결식아동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듯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기부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대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이번 캠핑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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