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논평을 통해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천명하며, 조건없는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논평
북한과 미국의 강대 강 대립으로 인하여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 상황에 내몰려 있다. 북한은 6차 핵실험에 성공했음을 발표했고 국제사회는 이를 규탄하며 강력한 추가 대북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본회는 북한의 핵실험, 남한의 사드배치와 핵무기 재배치 논의로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가능성이 높아 가는 파국적 상황에 직면하여 다시 한 번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강력히 천명한다. 아울러 북한에게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미국과 남한에게는 사드 배치, 핵전력 전개, 합동군사훈련 등으로 한반도에서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적 노력만이 한반도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2017년 9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나 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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