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제정된 이래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상자는 목회자부문 박종화 목사 (경동교회 원로목사), 평신도부문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 이다.
수상자 박종화 목사는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한신대교수, 기장총회 총무,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과 대통령 통일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재단이사, 대화아카데미 이사장,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 운동’, ‘몰트만’, ‘칼 바르트’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박 목사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여 진보적 토대에서 보수를 아우른 기도위에 사회와 교회, 세계와 한국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었다. 그는 튀빙겐대학교 유학시절 교수이던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을 국내에 소개해, 한국전쟁 이후 한국사회에 널리 만연된 절대 절망을 절대 희망으로 전환시킨 몰트만교수의 번역서, 저서와 강연으로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를 교류했다.
그의 이러한 기독인으로서 연합과 일치 사역은 종교를 뛰어넘어 2004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2008 독일연방공화국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또 수상자 김진표 장로는 서울대학교 법학학사, 행정대학원을 졸업,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고 재정경제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17대~20대 4선 국회의원으로 참여정부 경제 교육부총리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한국사회에 기여했다.
현재 민주당기독신우회 회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을 맡아 의회와 교회를 하나되게 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구현했다.
한편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화) 오후 4시 CCMM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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