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장로, CBMC)는 8월 14~1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제44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매년 8월 국내외 기독실업인 3천여 명이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을 발견하는 한국CBMC의 대표적인 행사다.
전 세계 96개국에 걸쳐 1만여 명의 크리스천 전문인과 기업경영인을 회원으로 둔 국제 선교단체 CBMC는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아래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복음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공헌을 목표로 사역한다. 한국CBMC는 매년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한다.
제44차 CBMC 한국대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국교회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 기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한국대회를 기점으로 한국CBMC는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을 논의하고 시도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개소 이래 최초의 대외행사 개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 구재서 소장은 “8월 광복절과 맞물려 대한민국 기독실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CBMC 한국대회를 열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시는 분들을 정성껏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 준비와 기획은 김영구 준비위원장(㈜엘림비엠에스 대표)과 세라박 총괄부회장(한국CBMC 중앙회)이 각각 맡았다. 성공적인 한국대회 개최를 위해 충남도청과 육군훈련소 측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매년 12만 5천명의 청년이 입영하여 그 중 8만 여 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연다는 것은 CBMC 역사상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44차 CBMC 한국대회 준비를 기점으로 논산지역에 새로운 CBMC지회가 탄생한다. 논산지회(지회장 윤주헌)는 7월 24일(월)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CBMC 충남연합회 이정희 회장은 “한국대회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리게 되어 회원들이 대회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차세대 선교를 위한 의미 있는 한국대회 준비에 동참하고자 지회창립을 서둘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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