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제29회 아시아성도방한성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유난히 젊은 세대가 눈에 띄었던 이번 성회는 ‘세움과 부흥(Building Up and Revival)’을 주제로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에서 온 중화인 2,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번 성회는 예배와 세미나, 성령대망회, 침례식,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역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장한업 목사(타이페이 순복음교회),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빠오더닝 목사(기독교 푸싱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꾸치원 목사(신셩밍시아주교회)가 기도원에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또 허즈디 목사(중국기독교 푸다오회롱푸당), 차오위에 린칭총 목사(베아따교회), 리우췬마오 목사(스린 링량탕), 쩡푸차이 목사(갱신 기독교회),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리우다팡 박사(홍콩희년협회), 장마오송 목사(신디앤싱다오회), 하용인 선교사(서빙고 온누리교회)의 인도 등 은혜 넘치는 예배가 연일 이어졌다. 특히 이영훈 목사가 인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요성령대망회(21일)는 GOODTV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GOODTV를 통해 생중계 되기도 했다.
이번 일정동안 참가자들은 3일간 금식 기도를 작정하고, 쉬는 시간에도 기도굴을 찾거나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통성으로 기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도원에서는 침례 예식도 진행되어 총 20명의 성도가 침례를 받았다. 이들은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삼겠다”는 고백을 하고 침례를 받은 성도들에게 봉사자들은 축하 찬양을 해줬다.
한편 30여 년 동안 중화권 성도들을 위한 대표적인 성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아시아성도방한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회장 이강우 장로)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뤄졌다. 성회 참석자들은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를 마지막으로 24일 이후 일정에 따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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