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이달 8일 오후 2시,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대공연장에서 2017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한다.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인 컴패션밴드가 주축이 돼 선보이는 공연이다.
2006년 결성된 컴패션밴드는 지난 10년 간 총 44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컴패션밴드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 수만 3만명이 넘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컴패션밴드의 초대 리더인 배우 차인표 씨가 특별 출연해 컴패션의 어린이 양육과 기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그우먼 송은이 씨와 가수 황보 씨,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씨, 심태윤 씨, 밴드 와러써커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진행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컴패션밴드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컴패션과 10년 넘게 함께해 왔다”며 “의미 있는 공연을 즐기면서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문의: 02-74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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