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북한의 '기독교 박해' 규탄 결의안이 지난 28일(현지시간) 美하원에서 발의되어 주목 받고 있다.
美공화당 글렌 그로스먼 의원(위스콘신) 등 25명의 하원의원들은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의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면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결의안(H.RES.407)을 하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북한이 기독교식 예배를 금지해 성도들이 신앙을 감춘 채 살아가야만 한다고 지적하고, 신앙생활이 당국에 들통나면 강제 노동 교화소에 수감되어야 하는데 약 7만 명 가량이 그곳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종교 차별국가를 향해 기독교를 비롯해 종교 소수자들의 박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전 세계 민주정부의 리더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위해 앞장 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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