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

차갑고 외로운 병상의 자리가 축복의 자리로 바뀌는

진실하고 가슴 따뜻한 치유 기도문!

[출판사 서평]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위로와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당신의 병상으로 찾아갑니다!

질병은 우리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성큼 몸 안으로 들어와 버린다. "주님 왜 나여야 합니까? 이 세상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왜 나여야 했습니까?"... 아무리 부정해 보고 생각을 떨쳐버리려 해도 질병 앞에선 누구도 의연할 수 없다. 저자는 병상이라는 캄캄한 터널의 입구에 들어선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이 기도문을 썼다.

병문안 한다고 찾아와 늘상 하는 위로는 마음에 와 닿지 않고, 그저 허공을 떠도는 식상한 위로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사람들이 지나간 병상의 자리는 언제나 나 혼자 인 것 같다. 그러나 저자는 외로워하지 말라고, 병마와 혼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는 걸 꼭 기억하라고 말이다.

어떤 인간보다 깊은 아픔을 가지셨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만난다면 지금 이 병상은 가장 위대한 축복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 기도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그분의 치유의 능력과 참된 위로를 맛보게 될 것이다. 병상에서 조용하지만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성도가 가장 실력 있는 치유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

"오늘도 밥 잘 먹게 하소서,

소화 잘 시키게 하소서,

내가 치료를 위해 더 노력하게 하소서...."

이 책은 시시콜콜 상황에 맞춘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마다 우리의 간절함이 다르기 때문이다. 병을 알게 된 순간부터 병상 생활을 하고 치료 하는 과정까지, 그리고 인간이라면 모두가지고 있는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까지 그 간절함이 기도문 안에 진실 되게 담겨있다. 우리는 건강할 때는 당연하게만 여겼던 사소한 것들이 병원에 와서야 비로소 가장 큰 복이었음을 알게 된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 밥을 먹는 것, 걸을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도문이기도 하다.

고통스러울 때는 기도는커녕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럴 때 이 기도문을 그냥 따라 읽기만 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안이 온 몸에 스며들 것이다. 친구, 동료, 지인, 가족... 사랑하는 누군가가 병상에 있다면 이 책을 건네도 좋다. 어떤 말로도 전해질 수 없는 큰 위로와 응원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는 성주 그룹 사목, <그안의교회>담임목사, 좋은목회 연구소 대표로 사역하면서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 청년 시절에는 당시 홍정길 목사님이 담임하신 남서울교회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다. 이후 개척 교회 사모로 14년간 사역하다 한세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딴 뒤 분당우리교회에서 행정과 새가족부를 맡아 사역했다. 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과 선교학, 여성학을 가르치고 기업 신우회에서 강의하는 등, 무엇보다 불신자와 의 접점에서 복음을 전하는 강의와 집회에 관심을 기울였다. 새가족 사역을 하던 때에 실제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한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현재 한국 교회의 새가족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의상디자이너로, 두 자녀의 강한 어머니로, 대학 강사로, 교회 사역자로, 집필가로, 한 회사의 사목으로, 그리고 다양한 교단을 경험한 신앙적 배경을 토대로 통전적 안목과 현대적 감각을 가진 사역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 『당신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된 선물』, 『이야기로 본 새가족 성경공부』, 『이 야기로 본 어린이 성경공부』, 『감춰진 은혜 선악과』, 『교회를 세우는 부교역자 리더십』, 『이 고통을 멈출 수만 있다면』, 『함께하심』(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본문에서]

질병이 발견되고 덜컥 겁이 날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참으로 어려운 것을 고백합니다.

피하고 싶은 일이고, 도망가고 싶은 일이지만,

이는 질병을 더 일찍 발견하게 하셔서,

나를 더 건강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뜻임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검사 과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함께하여 주소서. _ <검사와 진단을 위한 기도> 중에서

주님은 언제나 나에게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굳건히 믿습니다.

나는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습니다.

이 질병이 다 낫기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말로만 올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주님께 내려놓게 하소서. _ <검사와 진단을 위한 기도> 중에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내가 더 아픈 느낌이 든다고 해서

내 몸이 더 아파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내 감정의 흐름대로

모든 상황을 좌지우지하지 않게 하소서.

치료 과정 중에 더 아플 수도 있고 때로 더 힘들 수도 있지만

실망하지 말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기게 하소서. _ <치료의 과정을 위한 기도> 중에서

누구도 함께 들어갈 수 없는 차가운 수술실에 들어갈 때

모든 두려움을 없애 주소서.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곳이 수술실이오니

오직 주님만이 나와 함께하여 주소서.

나의 손을 꼭 붙들어 주소서.

춥고 떨리는 그곳을 성령의 불로 따뜻하게 하시고

나를 주님의 사랑으로 감싸 주소서.

외롭거나 고독하게 느끼지 않도록 돌보시고

나의 마음을 온전히 품어 주소서. _ <수술을 위한 기도> 중에서

거울을 통해 수척해진 얼굴을 바라볼 때

상한 얼굴로 말미암아 마음까지 상하지 말게 하소서.

매일 얼굴을 들여다보며 나의 얼굴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해 왔지만

내 영혼을 들여다보고 내 영혼의 상함을 돌보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수척해진 얼굴만 보지 말게 하소서.

얼굴과 몸은 수척해져도

나의 영혼은 더 빛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_ <병상 생활을 위한 기도> 중에서

병원비로 인해 돈이 많이 필요해지니 예전의 건강이

단지 육체적으로만 감사할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치료받는 이 과정도 유지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질병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이전의 모든 자유함에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고 다시 그 자유를 얻을 때 지금 이 시간을 기억하여 겸비하게 하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내어 놓고 기도합니다.

병원비를 마련하는 일이 어렵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나의 질병으로 인하여 가족에게 피해가 많이 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이 일로 가족이 불행해지는 일이 없게 하시고, _ <병상 생활을 위한 기도> 중에서

하나님 아버지, 남들은 다 달리는데,

달리지 못하고 이렇게 멈추어져 있는 스스로가 무력해 보입니다.

그들이 부럽고 내가 초라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 때문에 비관하지 말게 하소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지금 나로 멈추게 하신 것은

나를 고치시고 회복시키셔서 더 멋진 삶을 주시려는

선한 인도하심임을 믿습니다. _ <마음의 승리를 위한 기도> 중에서

연약한 몸이 약을 잘 견디게 하시고,

몸은 연약하지만 마음을 강하게 하여 주셔서

치료의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나갈 수 있게 하소서.

무엇보다 모든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주님의 손을 잡고 이겨가게 하소서.

두통을 없애 주시고, 구토 증상이 나지 않게 도와주소서.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주시고 좋은 세포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수술 부위가 빨리 낫게 하시고,

항암 치료의 과정 가운데 모든 암세포가 사라지게 하소서. _ <마음의 승리를 위한 기도> 중에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마지막에 누가 소망이 없다 하였습니까?

아버지는 나의 소망이시며,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본향이십니다.

주님을 간절히 그리워하오니

이제 나를 받아 주시고 나를 맞아주소서.

내 코에 호흡이 있는 시간이 축복인 것 같으나,

진정한 축복은 주님 계신 곳에서

주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믿습니다.

그 시간이 다가옴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_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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