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율법과 방종 사이 균형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출판사 서평]
거듭난 크리스천에게 참된 자유를 안내하는 최고의 고전!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6).
우리는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아 자유를 얻었다.
그런데 정작 자유를 누리려니 헷갈리는 말이 많다.
그리스도를 믿고 자유롭게 된 사람도 율법에 순종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가?
그리스도인에게 순종은 의무인가, 선택인가?
신앙생활을 오래해도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하기 쉬운 율법과 자유의 관계,
시대를 거듭해 가장 사랑받은 대답을 들어본다.
●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자유 맞을까?
일간 신문 사회면에서 교회가 공격받는 일을 그만 볼 수는 없을까? 이천 년 전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인이 자유롭게 될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러나 그분이 자유를 말씀하셨을 때 기대하신 모습은 오늘날 교회에서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부도덕과 방종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까?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제대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에 대해 철저히 성경의 관점을 토대로 파헤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기 원하시는지 명쾌하게 밝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죄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말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열정을 품게 될 것이다.
●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질문과 해답
이 책의 저자인 새뮤얼 볼턴은 웨스트민스터 총회 회원이었으며 케임브리지대학 부총장까지 지낸 뛰어난 신학자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뛰어난 신학자이기보다 한 사람의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원했다. 그는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부총장을 지내면서도 매주 출석하는 교회에서 설교를 놓지 않았고, 또 삶에서 자신이 설교한 교리를 실천하여 많은 존경을 받았다.
올바른 교리와 경험적 신학이 균형을 이룬 새뮤얼 볼턴의 책은 신앙의 문제들을 단순히 학문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 17세기에도 21세기에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실제적인 고민들을 적실하게 짚고 해결하며, 신앙을 독려한다. 어디까지가 자유이고 어디부터가 방종인지 경계를 알기 원하는 신자들, 참된 자유를 누리는 제자의 삶을 가르치기 원하는 교회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신앙의 길을 안내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권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끊임없는 경계심을 가지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유를 유지해 나아가라는 것이다."
_새뮤얼 볼턴
▶ 추천 독자
부도덕과 방종이 난무한 교회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는 신자
순종이 잘 되지 않아 양심에 괴로움을 느끼는 직분자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자유의 참된 성격을 설교하려는 목회자
영적 성장 필독서로 권할 도서를 찾는 교회
[저자소개]
새뮤얼 볼턴 Samuel Bolton, 1606-1654
신학을 책에서 삶으로 이끌어낸
실천적 청교도 신학자
영국에서 태어난 신학자로, 개혁교회의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요리문답이 제정된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회원이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대학 크라이스트칼리지 학장을 거쳐 케임브리지대학 부총장을 지냈다.
균형 잡힌 판단력과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성경 해석에 탁월한 은사를 보였다.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려는 열망으로. 부총장을 지내면서도 매주 교회에서 설교를 놓지 않았다. 그러나 단순히 설교 연구에만 몰두하지 않고, 설교한 대로 사는 모범을 보여 존경을 받았다. 그의 삶은 곧 그가 가르치는 교리의 뛰어난 해설이었다. 그는 자신의 장례식을 소박하게 치러 달라고 유언했는데, 하나님 앞에서 신학박사가 아닌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고자 하는 바람이었다.
새뮤얼 볼턴의 작품은 이러한 그의 삶을 닮아 올바른 교리와 경험적 신학이 균형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는 교회에 들어온 오류를 바로잡는 설교를 많이 했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으로, 은혜를 강조하지만 방종과 부도덕이 난무한 지금의 교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목차]
머리말
01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무엇인가?
02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란 무엇인가?
03 율법에서 자유한데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04 왜 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종해야 하는가?
05 율법과 은혜는 서로 모순되지 않는가?
06 죄에서 자유하면 징벌에서도 자유한가?
07 순종해야 한다면 자유롭지 않은 것 아닌가?
08 그리스도인의 참된 순종이란 무엇인가?
09 순종할 때 상급을 기대해도 되는가?
10 다시 종이 될 수도 있는가?
11 당신은 참된 자유를 얻었는가?
[본문 중에서]
"십계명을 삶의 길잡이로 택하든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든 사실 그 가르침은 똑같다. 그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기준은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과 악이 변하지 않듯 선과 악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율법도 변하지 않는다. 도덕법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르친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듯 그분을 기쁘게 하는 법도 변하지 않는다." _03 율법에서 자유한데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성령님의 역사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분이 가만히 손을 놓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느끼지 못할 때도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많은 일을 행하신다. 어려운 일 앞에서 갈등할 때나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유혹을 물리치려고 애쓸 때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항상 귀하게 여기신다. ...... 우리는 성령님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베데스다 연못에 있던 사지마비 환자처럼 성령님을 발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일을 할 수는 있다. 그는 성령께서 물을 움직이실 때를 통제할 수도 없었고, 혼자 힘으로 그 물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연못 가까운 곳에 누워 기다려야 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찾아와 병을 고쳐 주셨다." _07 순종해야 한다면 자유롭지 않은 것 아닌가?
"좋은 기분을 느끼려고, 곧 양심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는 스스로가 하는 행위를 진정으로 즐길 수 없다. 이는 마음이 결여된 의무에 불과하다. 양심은 이정표와 같아서 무엇이 옳고 그른 방향인지 알려 주지만, 그 일을 행할 마음이나 능력을 제공하지 못한다." _08 그리스도인의 참된 순종이란 무엇인가?
"죄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의 친밀한 관계를 훼손한다. 죄를 지으면 더는 깨끗한 양심을 유지할 수 없고,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은 우리의 행위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분의 약속은 무조건적이며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평안과 기쁨과 위로에 대한 약속은 조건적이다. 이것들은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_10 다시 죄의 종이 될 수도 있는가?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행위를 내세워 그분께 무엇을 얻으려고 하기 쉽다. 그럴 경우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교만해지기 쉽고,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예수님께 도움이나 용서를 구하지 않고 회피하기 쉽다.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정죄든 칭의든, 징벌이든 칭찬이든 율법의 행위에는 그 무엇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율법에 속박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율법에 순종하며 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자유이다." _11 당신은 참된 자유를 얻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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