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지난 27일 서울동대문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영화 ‘십계 – 구원의 길’ 특별시사회를 진행했다.
한교연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 등 2백여 명이 관람석을 가득 채워 복도에까지 앉아야 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이날 시사회는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사회로 영화 배급 홍보를 담당한 못생긴나무 대표 박성흠 집사의 인사,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오늘 4월 13일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 매가박스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되는 ‘십계-구원의 길’은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모세의 일생을 테마로 다룬 120분짜리 영화로 1956년에 제작돼 국내에서 상영된 바 있는 헐리웃 영화가 아닌 2016년 브라질에서 새로 제작됐다.
당초 60부작 TV드라마로 제작돼 1년 6개월여 동안 방영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것을 일부 재촬영하고 편집해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로 재탄생됐다.
브라질에서는 작년에 ‘스타워즈’ 등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치고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전세계에서 1400만명이 영화를 관람하는 등 종교영화로서는 큰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교연 사회문화국은 지난해 분기별로 4차례 좋은 영화를 엄선해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도 성도들 신앙 함양에 도움이 되는 좋은 영화를 골라 특별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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