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석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한교연·한장총 이슬람선교훈련원장)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슬람연구원(원장 이만석 목사)의 이슬람선교훈련 2017년 봄학기 강좌가 지난 7일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에서 시작됐다.

개강예배와 함께 첫날 강연은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가 "이슬람의 영을 분별하라"라는 주제로 전했으며, 앞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12차례 강연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성운 교수(전 터키 선교사, 고신대) 안승오 교수(영남신대) 김세도 선교사(둘로스 대표)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 이혜훈 의원(바른정당) 전호진 총장(캄장신대 총장) 매튜 선교사(무슬림 개종자) 강승빈 선교사(전 우크라이나 선교사) 김종일 교수(서울외대) 등이 나선다.

이만석 목사는 "온 세계가 이슬람의 테러로 발칵 뒤집혔는데, 우린 아직 이슬람의 정체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지적하고, "미국에서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만 해도 유럽에서는 무슬림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제공했으니 여기서는 테러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 안심했지만, 그러나 3년 뒤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테러로 2,000 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다음 해 2005년 영국 지하철 3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프랑스 샤를리 엡도 테러까지 끊임없이 발생하는 테러의 대부분이 무슬림들의 소행이었으며, 여기에 칼리파 제국의 재건을 꿈꾸는 IS(이슬람국가)의 잔혹한 테러는 세계인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유럽에서 이슬람 때문에 철저히 실패했다는 다문화 정책에 매달리고 있고, 매스컴에서는 무슬림들의 입을 통해서 미화된 이슬람의 위장된 모습만을 홍보해 주고 있는 실정"이라 이야기 했다.

이 목사는 "한국에서도 무슬림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은 이제 세력화해 '험담과의 전쟁, 계속 하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울과 익산에서 행진을 하면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며 "이런 상황에 대응해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해 바로 알고, 이 땅에서는 서구에서와 같은 문명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교회를 위한 전문사역자들을 양성해야 할 필요를 절감해 연합단체들이 연합으로 선교훈련센터를 개설하고 강연을 전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 확신했다.

한편 첫날 행사에서는 이만석 목사(이슬람선교훈련원장)의 사회로 김고현 목사(한장총 이슬람대책위 서기)와 박인기 목사(한장총 이슬람대책위 상임총무)가 각각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을 한 후 문영용 목사(한교연 이슬람대책위원장)가 "뱀 같이 지혜롭게"(딤전4:1~5, 15~16)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강승빈 목사(이슬람대책위 부위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김상철 목사(한장총 이슬람대책위 전문위원, 훈련원 진행 총무)의 진행으로 환영 및 소개, OT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문의: 김현숙 목사 010-4065-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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