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제21차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17일 "세계선교의 새로운 전략"(창41:38)이란 주제로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열렸다. 57개국 4,500명이 참석한 이번 선교대회의 목표는 해외 현장에서 놓쳐버린 현장의 회복 운동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나, 교회 그리고 현장"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됐으며, 선교잡지 '미션2.0'이 발간됐다. 더불어 11가정(6가정의 파송 선교사, 5가정의 위촉 선교사)이 선교사로 파송 받았으며, 6개국의 나라 담당 목회자 임명식도 겸해서 가졌다.
주최 측은 "2017년 나라 선교시스템은 41개국으로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과 러시아 선교사들이 철수했지만, 현지인 제자들이 대회에 들어와 훈련 받고, 탄자니아 현지 교단 총회장, (주)우크라이나 가나 영사 등이 참석했다"면서 "태국과 필리핀, 대만은 대학 교수 제자들이 참석해 훈련 받고 있다"고 했다.
17일 현재 임마누엘서울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숫자는 38개국 172가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나라 담당자 현황은 41개국이었다. 또 141개의 '두기고 팀'(선교사의 5인 1조 팀 구성 후원조직으로 선교사+산업인+전문인+선교지망생+국내 후원교회 목회자)이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하나의 선교지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전도자들이 기도와 후원을 집중해 해당지역의 영적 문화를 바꾸는 '원네스 펀딩'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대회 전 8~10일에는 복음 유적지 캠프와 치유사역원(대구) 등 대회 전 훈련이 있었으며, 14~16일에는 덕평 RTS에서 선교사 합숙이 있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