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지난 25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2박 3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7 미국기독교대학연합회 총장 회의'(2017 Presidents Conference of Council for Christian Colleges and Universities)에 참석했다.
이 회의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 100여 명의 주요 기독교 대학 총장들은 현재 기독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실질적인 접근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국제화와 미국 대선 이후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정치·사회적 현상 속에서 기독교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주최 측은 다양한 초청 인사들의 강연과 토론, 그리고 예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총장 종합토론 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발언자로 나선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지역과 국가를 변화·발전시키고,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 돕는데 미국 기독대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미국기독교대학연합회(CCCU)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북미의 115개 학교를 중심으로 전 세계 178개의 기독교 대학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회원교 총장 회의·각 부처 관계자 회의 등 다양한 모임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정부에 기독대학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전달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