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교육부가 성교육 지침에 '동성애'를 제외한 것과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외 55개 단체가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현 '성교육 표준안'의 내용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과 학부모들이 적극 찬성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일부 성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단체들의 왜곡된 논리와 압력에 흔들리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굳건하고 강력하게 현행 '성교육 표준안'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동성애 내용이 삭제된 현 「학교 성교육 표준안 및 성교육 자료」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교육부 기존 방침과 결정을 적극 지지합니다”
교육부는 학교 “성교육 표준안”과 별도의 “성교육 참고자료”에 대한 정책 연구를 21일 발표하였다. 이 발표에서 교육부는 현재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서 동성애 내용이 삭제된 것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연합은 이번 교육부의 올바른 결정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강력하게 계속 추진해 나가길 요청한다.
동성애를 옹호 지지하는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진보 여성단체들의 편파적이고 불합리적인 압박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비윤리적인 동성애의 잘못되고 왜곡된 성교육을 가르치지 않도록 만든 현 교육부 기존 방침은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환영한다.
지난해 진보 여성단체들이 교육부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청소년들에게 교육해서는 안 되는 내용들로 아래와 같은 것들을 주장한 바 있다.
첫째, 청소년 임신중절(낙태)을 비윤리적이 아니라고 하였다.
둘째, 이성간의 결혼을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 속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셋째, 동거도 가족형태의 한 종류로 가르치라고 하였다.
넷째, 이성간의 결혼을 권장하지 말라고 주장하였다.
다섯째, 동성애, 트랜스젠더 등도 성교육 시간에 가르치라고 주장하였다.
여섯째, 동성애, 트랜스젠더 차별금지를 성교육 시간에 가르치라고 주장하였다.
일곱째, 청소년의 성관계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즉, 프리섹스를 하도록 하라는 의미)하였다.
위 주장처럼 청소년들의 성적방종을 부추기고, 낙태를 권장하고, 정상적인 이성간의 결혼제도를 무너뜨리고, 잘못된 성문화인 동성애를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키려는 시도와 주장은 바른 인격과 건강한 가정을 갖도록 교육받아야 할 청소년들의 인성과 인격을 망치는 것으로, 즉각 중지해야 마땅하다.
한국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동성애로 말미암아 에이즈에 걸리는 15~19세 남자 청소년들이 2000년 2명에서 2013년 52명, 2014년 36명에서, 2015년 41명으로 15년 동안 대략 20배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동성애의 폐해와 문제점에 대해 국민들과 대다수 학부모들은 동성애와 에이즈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하여, 오히려 교육부가 심도 있게 가르치기를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무분별한 성 관계를 통하여 건강한 신체적 발육과 정신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바른 성정체성을 갖도록 권장하는, 현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은 지극히 당연하다.
교육부는 현 “성교육 표준안”의 내용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과 학부모들이 적극 찬성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일부 성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단체들의 왜곡된 논리와 압력에 흔들리지 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굳건하고 강력하게 현행 “성교육 표준안”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
2017년 1월 23일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외 55개 단체 일동
(동참단체, 가나다순)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결혼멘토봉사회,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교육재정감시센터, 국가인권위해체를위한국민연대, 국제사이버신학대학, 기독교유권자연맹, 기독교싱크탱크, 나라사랑학부모회, 낙태반대운동연합, 노인복지문화원, 다음세대지키기실천연대, 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개혁시민단체협의회,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제자), 도덕성회복운동,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민족사랑회, 바른교사연합, 바른교육교사연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세계선교협의회, 부산청소년신문, 세계선교사훈련연구원, 세계직장선교센터, 오직예수진리한국교회총연합, 유관순어머니회, 전국교목협의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중독예방시민연대, 지구촌다문화센터, 지앤에프미니스트리,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청소년바르게지킴이, 프로라이프여성회, 프로라이프의사회, 학교찾아주기운동본부, 한국교회법연구원,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한국기독교시청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한국미래포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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