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배우 류수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SBS희망TV와 함께 떠난 탄자니아에서 ‘희망트럭’ 운전기사로 나섰다.
류수영은 지난 9월,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탄자니아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한창 공부해야 할 어린 소년, 소녀들이 생계를 위해 배움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본 류수영은 아이들에게 꿈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희망트럭’을 직접 고안해, 마을 곳곳을 다니며 희망을 전달했다.
배우 류수영은 “희망트럭을 직접 운전하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희망을 전달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의 생각이 발전되는 것을 보며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꿈꿀 기회조차 없었던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모두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2012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코트디부아르 등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류수영이 경험하고 온 탄자니아의 가슴 아픈 이면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온 영상은 18일~19일, 양일간 방송되는 SBS희망TV를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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