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와 한국YMCA는 11월 14일(월) 낮12시 서울 명동 YWCA회관 앞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종남 서울YWCA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자유발언하고 있다. 그 옆은 세계YWCA 리타 무얌보 프로그램 국장이다.
한국YWCA와 한국YMCA는 11월 14일(월) 낮12시 서울 명동 YWCA회관 앞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종남 서울YWCA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자유발언하고 있다. 그 옆은 세계YWCA 리타 무얌보 프로그램 국장이다. ©YWCA 제공
경남・북 15개 YWCA 회원 300여 명은 11월 14일(월) 오후 2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일대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차량, 바람개비 평화행진을 벌였다.
경남・북 15개 YWCA 회원 300여 명은 11월 14일(월) 오후 2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일대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차량, 바람개비 평화행진을 벌였다. ©YWCA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서울과 부산에서 핵발전소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졌다.

서울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 시민단체인 YWCA와 YMCA는 11월 14일 낮12시 명동 한국YWCA회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두 단체 임원, 실무활동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계YWCA 리타 무얌보 프로그램 국장도 동참해 탈핵을 지지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지역인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일대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차량, 바람개비 평화행진을 펼쳤다.

부산YWCA를 비롯한 경남・북 15개 YWCA 회원 300여 명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차량, 바람개비 평화행진을 벌였다. 평화행진에는 부산, 울산, 양산, 경주, 포항, 창원, 진해, 김해, 마산, 진주, 사천, 거제, 통영, 안동, 대구 등 15개 YWCA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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