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컴패션밴드가 결성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2일(토)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10주년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래하고 춤추는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관객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개최된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감동을 재연하는 자리이다. 컴패션밴드 멤버인 방송인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황보, 심태윤 등이 출연해 컴패션밴드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션이 컴패션밴드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누와 함께 선보이는 지누션의 무대도 확인할 수 있으며, 7시 공연에는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에 참여한 가수 김범수의 축하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은 컴패션밴드가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매한 2개 앨범의 수록곡을 만날 수 있다. 컴패션밴드는 발라드 가요에서 무용, 비보잉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션 홍보대사와 사진도 찍고 기부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기부 기기로, 키오스크에서 스타의 사진을 선택해 마치 실제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증강현실(AR) 사진 촬영 후 기부증을 받아 기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후원 플랫폼이다.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컴패션에 기부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션 홍보대사가 키오스크 안에서 다양한 포즈로 후원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추후 정식 오픈되어 상용화될 계획이다.
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100% 자원봉사 모임이다. 컴패션밴드는 공연, 자원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컴패션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컴패션밴드는 2006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결성 이후 컴패션 어린이를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였으며,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11월 12일(토) 컴패션밴드 10주년 앵콜 콘서트는 오후 2시, 7시 총 2회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02-740-1000으로 가능하다.
한편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7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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