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12일 ‘미탐사지역(Unexplored)’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의 밤’ 행사를 효암관에서 연다.(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세계 문화의 밤’ 행사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12일 ‘미탐사지역(Unexplored)’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의 밤’ 행사를 효암관에서 연다. 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세계 문화의 밤’ 행사 모습. ©한동대 제공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12일 '미탐사지역(Unexplored)'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의 밤' 행사를 효암관에서 연다.

'세계 문화의 밤(원제 Culture Night)'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한동대에 재학 중인 전 세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각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 중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등 12개국과 남미, 아프리카, 유럽 국가들의 커뮤니티까지 모두 15개 지역의 음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 중 13개의 커뮤니티는 전통춤,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동대에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유학 온 국제학생들이 학문을 탐구하며 생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지에서 온 선교사 자녀 학생들도 있어 세계 시민으로서 국적을 불문하고 함께 공존하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소중한 배움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매년 이뤄지고 있는 문화의 밤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로써 한동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올해의 주제 '미탐사지역'에 맞춰 사회에 만연하는 각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선보여질 색다른 문화들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문화의 밤을 시작으로 이후 18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질 '아시아 주간' 행사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체험 및 전시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ICT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 이하 '국제화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북부, 중부, 남부의 세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 주간에서는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에 대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 전통 옷 전시 및 포토존 등의 전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국제학생들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사진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문화와 인물들에 대해 생동감 및 친근감을 전달하여 관람객이 세계화 되는 사회의 모습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 소품 만들기, 전통 게임,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는 'Handong Global University'라는 영문 교명에 맞게 세계화를 목표로 끊임없이 행사들을 유치·개최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아프리카 주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지원하는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2014년 7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래, 경영경제학부, 국제어문학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참여하여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화 및 창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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