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상도동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산하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하고 자립정착금 100만원과 아기용품(기저귀 물티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했다.
위원장 권복주 장로와 박상신 권사(부위원장), 문인순 권사(부위원장), 김순희 장로(회계) 등 임원들과 한교연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 사회문화부장 윤영호 목사 총무부장 노은희 집사 등은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를 방문해 아기용품과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미혼모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원장 권복주 장로는 “미약하나마 꿈나무에 있는 어린 생명과 엄마들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자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꿈나무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한교연 여성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미혼 엄마와 아이들이 장차 사회로 한발 더 다가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미혼 엄마들이 제2의 삶이 시작되는 꿈나무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아기의 키가 자라듯 엄마들의 지혜가 자라기를 바라며 큰 꿈을 품고 희망을 찾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꿈나무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지지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도래하기를 기도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는 미혼모들이 입소해 가정적인 거주공간에서 건강한 아동양육과 심리적 안정, 경제적 자립지원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미혼 엄마와 아기의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의 보금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