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현재 국내에는 대략 알코올 중독자 210만 명, 인터넷 중독자 230만 명, 도박 중독자 210만 명, 마약 중독자 50만 명, 성중독자 200만 명 등으로 약 900만 명이 5대 중독에 빠져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종 중독들 가운데 한 개인에게 다수의 중독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그 숫자는 다소 감소될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인구 5천 만 명의 1/6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로 5명당 1명이 중독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 연간 109조원에 이르며 최근에는 게임중독이나 스마트폰중독과 같은 새로운 중독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고 특히 성폭력, 음란물, 동성애, 수간, 집단혼음 등과 같은 비윤리적 성문화로 인한 성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과히 대한민국이 ‘중독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다.
이에 '중독예방시민연대'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각종 중독의 폐해로부터 사랑하는 가장, 주부, 자녀들을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일을 통해 중독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자 2013년 5월 29일 ‘제 1 회 중독추방의 날’을 선포하고 중독없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고 매년 진행해 2016년 5월 29일 제 4 회 중독추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중독없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2010년 1월 11일 결성된시민단체로 그동안 각종 중독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우리사회의 중독관련 국가정책과 관련 법률의 정비를 위해 노력해온 단체이다.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각종 중독의 문제를 직시하고 잘못된 중독문화를 추방하는 하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중독추방의 날’을 선포하게 되었다. 5월 29일 선정한 배경은 ‘오늘 이 중독의 고통에서 우리가족을 구해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5-오늘, 2-이 중독의 고통에서 우리가족을, 9-구해내자!를 상징하는 숫자로서 중독추방의 의지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매년 ‘중독추방의 날’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중독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하며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민들과 함께 중독의 고통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중독예방시민연대> 산하 <중독예방기독시민연대> 회원교회들은 중독추방의 날과 함께 가정의 달인 5월 마지막 주일(29일)을 제 4 회 ‘중독예방주일’로 지키고 주일예배 시 중독예방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들과 중독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동시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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