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오늘 아침에 한국 최고 사교 클럽 한국메세나 CEO포럼에 초청 작가로 참석했다.
이 포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 중 문화·자선에 중심를 두고
영재발굴지원 등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자는 취지를 실현하는 곳이다.
입장 전 리셉션 데스크에서 나의 명찰 없어 적잖이 당황했다
- 사실 내가 당황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당황했다.
왜냐 나의 몰골은 늘 ‘심 삿갓’이기에 "ㅎㅎ"
곧 오해는 풀리고 자리 잡고
식사ㆍ공연ㆍ강의 순서대로 행사가 무사히 끝난 후…
마침 건너 헤드 테이블에 원로 연극인 박정자 선생이 보여
다가가서 파인프라라는 ‘기능성 치약’ 하나를 건넸다
그런데 의외로
"이 치약 제가 압니다. 1개월 전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일본치약ㆍ유럽치약 다 써봤는데… 이게 제일 낫더라고요."라고 하는 바람에…졸지에…스포트라이트가 나에게 집중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주위에 서 있던 종이문화재단 이사장님, 아시아나항공 대표님… 제주에서 호텔 운영하는 여사장님 등이‥ 이 치약과 나에게 급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왜 내가 이른 아침부터 치약 얘기를 하는가?
치약 얘기가 아니다.
결론은…
'복은 굴러들어 오는 것이고…복이 들어오는 경로의 전 처리가 잘 돼야 하는 것'을 얘기하기 위함이다.
이 칼럼. 전면에 수많은 조연들을 열거하였다.
복을 이끄는 마스터키는 '시간·환경·장소 초월한 자선이자 나눔'이다.
마침 어제 이 치약을 필리핀 민다나오지역 단기선교팀에 후원결정을 이끌어낸 것이 오늘 내가 받은 복의 이유이다.
그것은 나의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하나님은 이렇게 불확실시대의 확실한(?) 출구전략을 열어 주시는 것이다.
-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늘에서 빗장 풀고… 그러면 하찮은 땅의 것은 자동 풀린다.
"푸하하하…"
식객 -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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