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기부 문화에 정준하와 지코가 동참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 속에 첫 선을 보이는 SBS 파일럿 예능 '스타꿀방대첩 좋아요'는 스타들이 직접 PD가 돼 기획한 영상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여 추천수가 높을수록 기부금을 많이 가져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준하는 '식신', '정총무'라는 별명에 걸맞게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혼밥족'을 위한 대국민 몰래카메라를 기획 했다. 힙합 대세 지코의 지원 사격 하에 '혼밥족'을 찾아 나선 이들은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준하의 '혼밥족' 몰래카메라 영상이 받은 좋아요 수만큼 모인 기부금은 그 취지에 맞게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에 후원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결식 아동, 장애인, 독거 노인에게 매일 영양소를 고루 담은 따뜻한 도시락 한 끼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
과연 영상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결식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가 배달될 지, 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은 꿀방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SBS '좋아요'는 오늘 저녁(20일)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결식 아동, 장애인,독거 노인에게 매일 2,055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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