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과 국제기아대책기구(이사장 손봉호 장로)의 업무협약식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중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출범한 한국교회 턴업운동을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손잡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한교연-기아대책기구 업무협약식은 1부 예배와 2부 협약식으로 진행되며 1부 예배는 전광훈 목사(한교연 공동회장)의 사회로 이영주 목사(한교연 서기)의 기도, 양순철 교수(부산대‧한교연 청소년위원장)의 성경봉독, 유동선 목사(기성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협약식은 김훈 장로(한교연 기획홍보실장)의 사회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인사말, 조경태 의원(새누리당)과 김종덕 장관(문체부)의 축사, 손봉호 이사장(기아대책기구)의 격려사, 양용희 교수(호서대‧턴업운동 운영위원장)의 턴업운동 소개, 배다해 씨(가수‧기아대책 홍보대사)의 홍보인사와 협약식과 턴업운동 서약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신학대(총장 유석성) 강당에서 한국교회 턴업운동 대학순회예배를 드렸다.
1500여 학부 재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박경순 교수(교역처장)의 사회로 이명섭 목사(한교연 부서기)의 기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일래 목사는 “한국교회여 일어나라”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지난 130년동안 나라와 민족에 등불 같은 존재였으나 하나님의 소명을 망각함으로써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턴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서울신대를 시작으로 전국 신학대와 기독교대학을 대상으로 턴업운동 순회예배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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