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성결대학교 이병도 교수가 지난 12일 (사) 한국효도회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했다.
(사) 한국효도회는 이날 “이병도 교수는 지난 6년간 비행으로 인해 입원중인 소년원과 청소년자립생활관 등 청소년시설을 방문하여 중·고졸 검정고시 지도와 효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등 자원봉사활동과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해드리기와 어르신과 말벗해 드리기를 하는 등의 미덕을 실천한 공로와 그동안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와 대학교수로 봉직하면서 효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제자들을 가르친 점을 인정해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고혈압, 당뇨 등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 간병과 치료비를 부담하고, 지난 18년 동안 홀로 되신 어머니를 봉양하고 용돈을 드리는 등 가정의 효를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병도 교수는 “부모봉양과 어르신을 위한 효행은 당연히 자식돤 도리로 생각해 왔는데 과분하게도 효행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효 교육과 효행의 확산으로 우리 사회에 경로효친의 이념과 실천이 최고의 덕목임을 행동으로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 한국효도회는 1997년 설립되어 효사랑 선양 및 청소년 효(孝) 교육사업, 노인복지 및 효도장학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