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3.22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광화문 인근 새문안어린이집에서 흙탕물 정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물 부족 현실을 알리고, 흙탕물에 정수제를 넣어 정화해 보며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직도 6억 6천3백만 명이 깨끗한 물 없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며, 한 해 약 3천4백만 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중 43%가 5살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 한 해 연중으로 ‘워터 포 차일드’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아프리카 케냐에 식수펌프를, 남미 볼리비아에 위생시설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워터 포 차일드’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 아동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수펌프, 수돗가 설치 등 총 1억 6천만원 규모의 식수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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