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WEA(세계복음연맹) 세계지도자대회(International Leadership Forum, ILF) 셋째날(3월 2일, 수) 오후, WEA 지도자들은 판문점과 임진각을 방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약 80여 명의 WEA 지도자들은 먼저 판문점을 방문, 남북 분단의 현실을 목도하며 60 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서로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긴장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상황에 가슴 아파했다.
이후 임진각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다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WEA 총무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은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이 나뉘어 있어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 서로 만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WEA 국제이사회 의장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는 "이 땅에 평화를 주시고, 북한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주시고, 자유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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