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는 지난 27일 영산양재홀에서 2016년도 1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 및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학업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뜻으로 2008년 4월 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이 작은 소망과 계획이 씨앗이 되어, 지난 8년간 총 636여명의 학생과 32개 기관에 모두 8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68명(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되었고, 모두 8,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격려사에서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걸어가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고, 계속적으로도 장학생들과 함께하여 이 세상을 같이 걸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학생대표로 선발된 유송민 학생은 “성혜장학회를 통해 단순하지만 큰 배움을 얻게 되었다. 혼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행복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성혜장학회의 도움과 나눔을 배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김성혜 이사장님과 모든 장학생들이 식사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선·후배 장학생들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였으며, 각 대학생들이 대학 신입생 및 고등학생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성혜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성혜장학회는 장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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