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3일 오전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5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4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다음 5편이 최종 선정됐다.
- KBS-1TV, 「인간극장」 - 아주 오래된 부부
- MBC-TV, 「천개의 얼굴, 화장」
- CBS-음악FM, 「올댓재즈」 - 20주년 특집 ‘재즈가 들린다’
- CTS기독교TV, 「성탄특집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 KBS-부산1TV, 「특별기획 2부작 ‘원전도시’」
특별히 기독교 방송들의 수상작들이 눈에 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전통 재즈 프로그램이 방송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으로, 재즈에 대한 설명과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음악강의쇼 형식을 통해 라디오 매체의 장점을 살린 기획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초심자들도 쉽게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즈의 저변 확대 등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CBS-음악FM의 ‘「올댓재즈」 - 20주년 특집 ‘재즈가 들린다’’가 수상했다.
더불어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한국 최고의 명의이면서도 부와 명예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치료를 위한 봉사에 헌신한 장기려 박사의 일생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개해, 장 박사가 실천하고자 했던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린 CTS기독교TV의 ‘「성탄특집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가 수상을 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큐멘터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 대해,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4개 분야에 걸쳐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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