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기독교 국제구호개발기관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사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에 동참하는 '고난주간 한 끼 금식 캠페인’ 및 ‘사순절 우유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하여 제 3세계 빈곤가정에 긴급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스바냐 3:12)”라는 말씀을 주제로 진행되는 ‘2016 고난주간 한 끼 금식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지구촌 빈곤 아동을 도울 수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전 세계 8억 4,200만 명이 기아상태에 놓여있고 개발도상국의 영양실조 인구비율은 14.3%에 이른다. 매년 5살 이하 어린이의 45%인 약 310만 명이 영양부족으로 사망하며, 개발도상국의 6천 6백만의 미취학 아동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학교에 간다.
본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선교 후원금은 위와 같이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제3세계 빈곤 가정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긴급식량지원 및 학교 급식비로 사용된다. 특별히 금번 한 끼 금식 캠페인이 종료 된 후 참여 교회명이 인쇄 된 쌀포대에 빈곤가정 한 달 긴급식량(쌀12kg=6000원)과 고난주간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2016 고난주간 한 끼 금식 캠페인 –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나누는 40일의 기적’에 참여를 신청하는 교회에는 관련 영상자료 및 특별헌금봉투가 제공되며, 더불어 빈곤국가 음식체험을 원하는 교회에는 즉석 쌀국수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주일 점심식사로 대용한 후, 식사비를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우유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우유 모양의 저금통을 직접 만들고 동전을 모아 기부하여 굶주림으로 영양결핍 상태에 놓인 제3세계 아동들에게 우유를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314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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