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신임회장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선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국내 55개 대북지원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 정기총회에서 이제훈 회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재단 회장인 이제훈 회장과 함께 ‘회장단체’로서 올 1년간 북민협을 이끌게 된다.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북민협 2016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명진 상임대표, 국제푸른나무 곽수광 대표가 선출됐다. 또한 ‘인도적 교류협력 적극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북민협 신임회장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서도 민간차원의 인도적 교류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북평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북민협은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현실화되기를 기대하며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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