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28일 낮 더플라자서울호텔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의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모여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지도자들은 모여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현안인 동성애·이슬람 대처와 종교인 과세 문제 등을 논의했다. 때문에 길원평 교수(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실행위원장)와 박종언 목사(한국교회연합 인권위원장) 등을 초청해 발언을 들었고, 지역 연합회들이 연대해 이들 사안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對사회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본래 사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빨리 통합할 수 있도록 촉구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도자들은 목회 생태계 및 교회 환경,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연합, 다음세대 등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논의했다.
한편 이들 지도자들은 또 새로운 연합단체의 등장인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을 의식, "새로운 연합기구를 만드는 것이 아닌,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들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현안들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자는데서 모이는 모임"이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메르스·퀴어축제 등을 대처하기 위해 수원과 대전에서 모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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