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BS교육문화센터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의 개신교 주요 문화유산의 답사를 기획하고 해설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다섯 차례의 실무 강좌로 진행되는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세 시간에 걸쳐 △한국의 기독교 근대사 수업(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김승태 박사)과 △신안 증도의 문준경 전도사 사역지, 강경성결교회 등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유적지 교회 목회자들이 직접 강의하는 현장보고, △수강생이 기독교문화유산답사를 직접 기획하고 해설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강좌로 구성되며 오는 1월 28일(목) 첫 강의가 시작된다.
다섯 차례에 걸친 실무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들은 제주순례길을 직접 답사하면서 현지에서의 현장실습으로 해설사 과정을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10차례의 현장 답사 기회가 있어서 수강생이 선택해서 다녀올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CBS는 국내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을 교회의 교사나 지도자들,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교회 담임목사나 학과교수의 추천서가 있을 경우 강의료의 20퍼센트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현지에 직접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기독교문화유산답사 전문여행사의 설립을 원할 경우 실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CBS교육문화센터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인 김승태 박사와 문준경 전도사의 사역지로 유명한 신안 증도 중동리교회의 김상원 목사, 그리고 성지순례 전문여행사인 돌봄여행사의 김정관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무료 공개특강을 실시하였다. 문의: 02-2650-7033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