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 14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미래목회포럼이 14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 미래, 해답을 찾아라"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동취재단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미래목회포럼이 14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2016년 신년 감사 및 이상대 대표·오정호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더불어 "한국교회 미래, 해답을 찾아라"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미래목회포럼은 대토론회를 통해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둔 한국교회의 현재 과제와 미래 발전에 대한 전략 등을 토론하고 나눴다. 먼저 참석자들은 대체로 미래목회포럼이 교계 연합과 일치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고, 일부 참석자들은 다시금 '기본'과 '본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패널로는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양혁승 교수(연세대), 김성건 교수(서원대),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윤용근 변호사,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이상대 목사(서광교회), 정선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양인순 목사(성지교회) 등이 함께 했다.

토론회 전 열린 예배에서는 조일래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가 "하나님의 소원"(행1:4~8)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 발전을 위한 대통합 촉구"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소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앞으로도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예배에서는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부대표)가 기도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동체성 회복"(설동주) "미래목회포럼"(양혁승) "화해와 평화통일"(조희완)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예배는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한편 대표로 취임한 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본질로 돌아가는데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사장으로 연임된 오정호 목사는 주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실력'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단체가 쓰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를 위해 미래목회포럼은 '농어촌 작은 교회 및 고향 교회 방문 격려 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평화통일 네트워크 사역 및 포럼,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포럼, 광북 70주년 이후 근대 기독교사 재조명 세미나, 2017년 기획목회 사역설명회 등의 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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