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예수님을 위한 바보(Fools for Christ)’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지혜이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바로 보지 못하는 진정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예수님을 위한 바보’가 되기 원합니다.
스스로 높아진 마음으로 자신의 의를 나타내는 목이 곧고 교만한 종이 되지 않고,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향하여 주님의 의를 드러내는 겸손한 종이 되기 원합니다.
서로를 존중하여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지 아니하고 다양성속의 하나됨을 만들어내는 리더십으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본질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지만 “내가 했다”고 자부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하셨으며 우리 모두가 했다” 고백하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촉매제(Catalyst)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는 좋지만 교회는 싫다”고 외치는 세상의 이유있는 외침이 “교회가 좋아 예수가 좋다”라는 고백으로 변하여 하나님께 찬송이 되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질문이 “당신들을 보니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라는 증거로 변화되게 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새해에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예수님을 세상에 바로 보여주는 사람들이 되어 열방에 그리스도의 증거자가 되는 일에 더욱 더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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