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기장총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총회교육원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을 위한 '10개 언어로 배우는 신앙요리문답'(信仰要理問答)을 펴냈다.
책은 17세기 영국 장로교 웨스트민스터 신앙문답서를 근간으로 십계명과 주기도문 해설 등 기독교 핵심교리를 문답형식으로 정리했으며, 인생의 목적, 하나님의 신앙과 성경, 기도와 생활 등의 주제로 10개 장(章) 질문 99개를 서술했다.
더불어 언어별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감수를 거쳤고, 동일한 내용을 짝수 쪽에는 외국어, 홀수 쪽에는 한글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10개 언어 가운데 중국어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책이 먼저 나왔고 네팔어, 몽골어, 스리랑카어, 영어, 우즈베크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책은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 책은 지난 2011년 처음 기획됐으며, 기장 제100회 총회와 총회교육원 40주년 기념하면서 5년 만에 출간됐다. 80쪽, 가격은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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