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탄일에 우리는 말구유 위에 누워계시는 하나님,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거룩한 성탄일에 만났습니다. 우리도 동방 박사들과 같이 가슴이 설레고 벅찬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를 뵈옵고 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요1:29) 그리스도를 뵈옵고 삶이 변하게 하옵소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뵙고 새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뵙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예배당의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 정말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최고의 예배를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발걸음을 옮길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되게 하옵소서. 인생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해마다 성탄절이 될 때마다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들으면서도 진정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주님 앞에 바르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다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구주 나심 전하라." 성탄절이 저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헌신을 결단하게 하옵소서. 메시야를 만나게 하옵소서. 메시아를 계속해서 찾고 장애가 되는 일들을 잘 극복하게 하옵소서.

박사들은 생명의 창조주이신 거룩하신 왕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보석 중에서 가장 귀한 황금, 당시 얻을 수 있는 향유 가운데 가장 귀한 유향과 몰약을 아기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바칠 수 있게 하옵소서. 저의 삶과 일생을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박사들을 인도하던 별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별이 증언한 예수님은 지금 우리에게 남아 계십니다. 예수님을 찾아 왔던 동방의 박사들은 우리 앞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이 만난 예수님은 임마누엘, 함께 계십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를 불러주옵소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성탄의 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1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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