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1일 제1기 외국인 한동 홍보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동대에서 학업을 마친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대사는 해외에 한동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졸업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창단됐다.
제1기 외국인 한동 홍보대사는 학부 졸업생 4명,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졸업생 2명, 교환학생 7명으로 모두 13명의 학생을 위촉했다. 이들의 출신 국가는 영국, 미국, 네덜란드, 일본, 짐바브웨, 가나, 페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이다.
국제처 김엘림 담당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홍보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모습에 이들의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생명과학을 전공한 필리핀 국적의 조셉우바스 학생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다"며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항상 한동대에 대해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미국 국적의 케이티 엔더슨 학생은 "한동대는 내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곳이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동대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총장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후에 학생들에게 "본국으로 돌아가 한동대를 더욱 빛내주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 달라"며 "각 사람이 곧 각 나라에서 한동대를 대표하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외국인 한동 홍보대사는 본국에서 한동대 입학 및 교환학생 설명회 개최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예비 한동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원재천 국제처장은 "올해 제1기 창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발맞추어 우리 학교를 널리 알리는 해외 홍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졸업생의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등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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