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전 세계는 테러 공포에 떨어야 했고 지금도 언제나 끝이날 지 모를 진행형이다. 이슬람의 무장테러 단체인 IS에 의하여 무자비한 인명 살상과 테러가 전 세계 도처에서 맹렬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이슬람에 의한, 9•11 테러 발생 이후, 지난 14년간 이슬람 무장 단체의 테러로 인한 사망은 16만 여명, 부상은 23만 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에는 IS 점령지역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순교도 있다. 2012년 이후, 매년 2500~3000건 이상의 테러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수많은 무고한 인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것은 악마적 행위요, 용서받지 못할 범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하늘 영광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말 구유의 아기로 오신 예수님은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다. 이 평화는 예수그리스로 인하여 죄인들이 그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단절을 종식하는 것이며, 인간 사이의 화목(和睦)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죄로 오염된 인간으로서는 ‘평화’를 조성할 수도 없고, 평화를 완성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오직 “평화의 왕”되신 주님만이 이 땅을 평화로 다스리신다. “평화의 왕 임마누엘 이시여, 어서 오시옵소서!”
그리하여 ‘알라’의 이름으로 전 세계를 폭력과 공포 속에 몰아넣는 IS 세력들과 ‘폭력’의 이름으로 이슬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악함과 헛된 야욕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하소서.
또 ‘인간’의 이름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대항하고 더럽히는 인본적인 궤변과 괴행들도 바람 앞에 안개처럼 사라지게 하소서. 이 땅에 음란의 영들과 광기가 사라지게 하시고, 거룩을 회복케 하소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하나님 창조의 세계가 인간들의 악함으로 온갖 불협화음과 악한 일들로 고통받고 있음에, 친히 이 땅을 방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더 없는 축복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진정 하늘의 영광이 이 세상에 가장 낮은곳으로 흘러 평화와 희망으로 임하소서!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