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했다.
한국 선수단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빌지리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은 총 88개 참가국 중 18번째로 선수촌에 입성했다.
이날 김재열 선수단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개막식 기수를 맡는 이규혁(36·서울시청)을 필두로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모태범(25·대한항공)·이상화(25·서울시청),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등 선수·임원이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3회 연속 동계올림픽 '톱10' 진입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러시아 하늘에 펄럭이는 태극기 앞에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소치동계올림픽은 오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