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영혼을 살리는 열정 갖자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첫 성회 열릴 예정
회개와 뜨거운 영성 회복이 나라 살려

최선 박사
최선 박사

1885년 우리나라에 생명의 복음을 들고 선교사들이 공식적으로 들어와 학교와 교회 그리고 병원과 고아원 등의 다양한 기독교 선교를 위한 교육과 사회복지 사역들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일제강점기, 식민지의 설움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안고 살아야만 했지만 한국교회는 성장하였다.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을 맞았으나 그것도 잠시 민족 간 전쟁이 있었다. 그 아픔을 이겨낸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한국교회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우상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인 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었다.

현대교회는 부흥사경회가 줄어들고 있으며 교회부흥이 둔화되고 있고 분열이 심화되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는 총제적인 난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있는 한국교회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코로나19를 핑계할 수 없을 정도로 영성을 잃어버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부흥과 회복을 소망하고 갈망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를 향한 부흥의 불씨를 일으킬 준비가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는 “대한민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부흥을 경험하며 민족을 살리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처럼 통회 자복하는 통곡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이며,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은 오직 철저한 회개의 눈물과 뜨거운 영성의 회복에 있다”고 말하였다.

다가오는 2027년은 대한민국 영적부흥의 첫 불길이 일어났던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120주년임과 동시에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기념하고 전국적인 교회가 부흥의 불길을 이어가기 위하여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2027민족복음화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성회를 통해 모든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성령 충만하여 우리민족이 복음화 되며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1970~80년대의 회개와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 확신하면서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길 기대한다.

한국교회 140년 역사를 보면 7-80년 시대에는 세계역사에 유래가 없는 놀랄만한 부흥의 성장을 이뤄왔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었고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 모든 주의 종들이 걱정하고 있는 이때에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과 19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이 되는 2027년에 이 거대한 두 기념비적인 성회를 모델로 삼아 다시 한 번 한국교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려는 것이다.

오직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서 철저한 회개와 성령운동만이 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계기가 될 줄 믿는다. 이제 우리 모두가 모든 교계와 교단을 초월해서 주님 안에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앞장서기를 소망한다.

전국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힘을 모으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윤곽이 보이고 있다. 사도바울의 영혼을 살리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민족복음화는 우리시대에 반드시 이루어질 줄 확신한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장 6절)는 말씀을 믿고 전국 방방곡곡 동시다발적으로 성령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27년 전국 도시마다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성회가 진행 될 것이다. 우선 6월 13일에는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섬기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첫 성회가 열린다.

이를 위하여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회(사무총장 노곤채 목사) 주최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4월 25일에 강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우리나라 민족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부흥과 회복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계획에 교단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기도와 참여로 동역하길 기대한다.

최선 박사(Ph.D., Th.D.)
OCU대학교 교수
SBCM KORE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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