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스코1%나눔재단 제2기 포어스 발대식 개최
포어스 발대식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포스코1%나눔재단과 손잡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 ‘포어스(FOCUS)’ 제2기를 본격 시작했다.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지난 4월 5일 교내 효암채플 별관에서 ‘제2기 포어스 발대식’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대 박혜경 부총장,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장난수 그룹장 등 주요 인사와 멘토로 참여하는 한동대 재학생, 멘티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대-포스코1%나눔재단 제2기 포어스 발대식 개최
포어스 참여자 서약식 사진. ©한동대 제공

‘포어스’는 2024년부터 한동대학교와 포스코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사회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 간의 상호 성장과 진로 설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제2기 사업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25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한동대 재학생과 1:1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개인별 진로 목표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대학 진학 희망자에게는 교과목 중심 학습 지도를,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진로 체험, 박람회 참가, 방학 중 진로 캠프 등 실질적 경험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한동대-포스코1%나눔재단 제2기 포어스 발대식 개최
위촉장 수여 사진(왼쪽부터 이인진 멘토, 박혜경 부총장) ©한동대 제공

발대식에서는 멘토 위촉장 수여와 멘티 대상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멘토-멘티 서약식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참여한 한동대 재학생 이인진 멘토는 “서로의 다양성이 성장의 원동력이 됨을 경험했다”며 “함께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과정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석원 멘티는 “포어스를 통해 진로를 개척하며 포스코 입사라는 꿈에 다가갈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포스코 임직원분들의 나눔에 감사드리고, 저도 언젠가 이러한 선순환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대-포스코1%나눔재단 제2기 포어스 발대식 개최
학습기기 전달 사진(왼쪽부터 정석원 멘티,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한동대 제공

박혜경 부총장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기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멘토들은 교육기부자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성장했다. 올해 제2기 멘토와 멘티들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포어스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꿈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성장해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돕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중 멘토링, 학습 지원, 진로 체험, 방학 집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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