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AKUS-ATL, 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는 최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직의 향후 비전과 실천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효은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대기 회장의 동상 건립 경과 보고, 주중광 이사장의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각 인사들은 한미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언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향후 활동 의지를 강조했다.
오대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연합회는 한미 간 연합 동맹을 극대화해 양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국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중광 이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한미연합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치 참여, 계몽 활동,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동상 건립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도 마련됐다. AKUS-ATL 지회는 유명화 목사, 이주배 수석부회장, 선우인호 부회장, 강대세 부회장, 김영배 부회장, 임석현 총무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미연합회는 2020년 12월 한국에서 본부가 설립된 초당적 비영리단체로, 한미 양국의 동맹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수호와 한반도의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부도 지역 사회에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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