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우간다AMC교육재단 업무협약 체결
한동대-AMC 업무협약 체결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8일 우간다 Africa Mission Crusade(AMC) 교육재단과 글로벌 문제 해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최도성 총장과 한성국 AMC 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방청록 국제화부총장, 이재선 글로벌혁신처장,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지도교수 곽상훈 교수와 재학생 대표 위유성 학생이 참석했다.

한동대-우간다AMC교육재단 업무협약 체결
곽상훈 교수가 올해(2025)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동대 학생들은 향후 7주간 우간다 현지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기술 사업화 모델과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레레대학교, 쿠미대학교 등 현지 대학들과 협력해 한-아프리카 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이 과정에는 워터앤라이프, 더브릿지 인터내셔널 등 우간다에서 활동 중인 한동대 동문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AMC 교육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Kim's Christian Nursery/Primary School과 Bethel Christian Secondary School을 운영하며, 약 700명의 학생들에게 초·중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Light of the World 기술학교를 통해 미디어 및 미싱 관련 기술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위유성 학생은 “평소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제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도성 총장은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에 잠시 연수 갔다 오는 프로그램이 아닌, 해외 글로벌 기업, 현지 대학, NGO 등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하고 글로벌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현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기르게 되며, 국제적 안목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더 많은 국가와 기관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대-우간다AMC교육재단 업무협약 체결
협약체결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편, 한동대학교는 글로컬 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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