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방문단 통역 지원
학생들이 성결대 학술정보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영어영문학과가 안양시와 협력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Garden Grove) 고교생 방문단을 위한 통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성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은 방문단에 동행하며 통역 지원과 함께 문화 교류 활동을 담당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체결된 성결대 영어영문학과와 안양시 간 실무 협약에 따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전 통역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경복궁, 인사동, DMZ, 에버랜드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방문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1일에는 가든그로브시 방문단이 성결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학과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성결대 학생들은 캠퍼스를 안내하며 학교의 교육 환경과 학문적 특성을 소개했으며, 팀별 SNS 릴스 촬영, K-POP 댄스 체험, 지역 쇼핑 활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결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 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어영문학과 최서진 학생은 “실제 통역을 하면서 이론으로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외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직접 돕는 것이 매우 보람찼으며 이번 경험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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