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54차 정기총회 및 나라사랑군선교대회가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 글로리아커뮤니티센터에서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군선교연합회는 ‘10퍼센트 성장과 5만 신자 세우기’를 목표로 ‘연무대 10.5 미션’을 정했다.
정기총회는 의장 김삼환 목사의 인도로, 군선교연합회 서기 고명진 목사의 회원점명, 의장의 개회선언,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의 2024년 군선교 사업 결과보고, 군선교연합회 감사 이종순 장로의 감사보고, 사무총장의 2025년 군선교 사업계회 및 예산(안)보고, 위촉식,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전한 의장 김삼환 목사(군선교연합회 이사장·기독교군종교구장)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한국교회의 기도 덕이다. 지금은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주여 삼창을 하고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라는 군선교의 사명이 크다. 끊어진 선교 사역에서 군선교 사역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전했다.

위촉식에선 ▲신임이사 곽수광 목사, 김승겸 장로, 김양재 목사, 김임권 장로, 김한수 목사, 김학중 목사, 김형석 목사, 신동만 장로, 신희현 장로, 안병석 안수집사, 이규환 목사, 이기용 목사, 이석우 목사, 이정기 목사, 이하준 목사, 임형섭 집사, 장학봉 목사, 전태식 목사, 정경두 안수집사, 정상화 집사, 조병호 목사, 황형택 목사 ▲전문위원 이성철 장로가 각각 위촉됐다.
시상식에선 ▲공로상 김철우 목사, 노명헌 목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표창 군종목사로 (육)손봉기 목사, 강우일 목사, 이성호 목사 (해)임명관 목사, (공)이영광 목사 등이며, 군선교사로 신동주 목사, 문영은 목사(김성권 목사), 한창웅 목사 등이며, 관문선교로 박명훈 목사, 정명규 장로, 최종철 목사 등이며 ▲모범지회 최우수상은 중부지회, 우수상에 동부, 경북지회가 ▲근속상은 장종원 목사, 김경숙 권사 등이 수상했다.
정기총회는 폐회선언 및 내빈소개 순서로 마무리됐다.

앞서 군선교연합회 공동회장 오정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군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예수께 잡힌 바 된 사람’(빌 3:10~14)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군선교를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께 포로된 자”라며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나의 자유를 내려놓고, 주의 종임을 깨달을 때 참 자유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주의 부름과 사명을 본질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는 목적 가치관 운명 생활 전체가 이미 잡힌바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수동적으로 해선 안 된다. 항상 자발적으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순종과 기뻐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하나님의 포로다. 자유를 반납하고 내게 주어진 군선교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큰 은총임을 믿고, 그리스도에게 잡힌 바 되어 나아가는 생명적인 군선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서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군종목사의 사회로 나라사랑군선교대회가 시작됐다. 군선교대회는 비전2030실천운동본부장 권오성 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 CBMC 명예이사장 두상달 장로의 축사,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축하공연, 총신대 박성규 총장의 ‘군선교는 나라사랑 입니다’ 주제의 강연, ▲전 국방부장관 이준 장로가 ‘국민화합’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영필 목사가 ‘군선교 부흥’이라는 제목의 각각의 연합기도, 신임군종목사 파송, 한국군목회 이사장 김종순 목사의 폐회기도, 군선교연합회 총무 양재준 목사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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