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건축학과 GH 공간복지 청년공모전 선정 기념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건축학과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는 ‘GH 공간복지 청년공모전’ 스튜디오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GH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참여 대학 교수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과 공간복지’를 주제로, 경기도 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학들은 건축설계 스튜디오 수업과 연계해 연구와 설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GH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제안내용, 프로그램 다양성, 예산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한남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한남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노후 주공아파트 단지를 연구대상지로 선정하고, 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설계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백한열, 김진호, 정다은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 32명이 참여해 현장조사, 팀별 과제, 초청 강연, 외부 크리틱 등을 수행하며, 최종 결과물을 건축설계 작업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남대 백한열 교수는 “GH에서 주관하는 대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경쟁하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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