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인 이사장 주승중 목사, 법인 부이사장 이재훈 목사
총회 회장 황성주 목사, 운영 이사장 황덕영 목사 선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KWMA 신임 법인 이사장에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신임 법인 부이사장에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신임 총회 회장에 황성주 목사(국제사랑의봉사단), 신임 운영 이사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선임됐다.
이날 인천 부평 주안장로교회 지하 2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KWMA 제35차 정기총회 1부 개회예배는 운영이사회 이사장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의 사회로 법인 부이사장 황성주 목사의 대표기도 후 법인 이사장 이규현 목사의 설교, 법인 이사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서울 원로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규현 목사는 요나서 4장 10~11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우리 자신을 계속 점검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신실하게 주님이 가라고 하신 곳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법인이사회 이사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며 새해 상견례를 한 이후 2부 회무처리는 회장 주승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규현 목사는 인사말에서 “선교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교회(수영로교회)가 선교와 관련된 부분에 여전히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여전히 한국교회의 선교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뒤에서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재적 인원 206명 중 과반인 140명(84명 참석, 56명 위임)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가 개회 선언을 했으며, 회순 채택, 서기 주영찬 목사(HOPE선교회)의 전 회의록 낭독, 2024년 영상 사업 보고, 감사 강재욱 장로의 2024년 감사보고, 회계 이선복 교수의 회계 보고 등을 서면으로 받았다.
이어 총회원들은 2025년 법인이사회, 총회, 운영이사회, 정책위원회, 행정본부 조직안을 승인했다. 이에 2024년 11월 11일 법인이사회에서 선출된 차기 법인 이사장 주승중 목사, 차기 부이사장 이재훈 목사, 차기 서기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가 승인되고,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가 법인 이사에서 사임했다. 또 2024년 10월 11일 운영이사회에서 선출된 차기 이사장 황덕영 목사, 부이사장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서기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가 선임되고, 길요나 목사(왕성교회),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 진용식 목사(상록교회)가 신임 운영 이사로 선임됐다.
차기 사무총장 선임은 법인이사회가 최종 후보로 추천한 강대흥 현 사무총장에 대한 무기명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주승중 목사는 “처음 법인이사회에서 현 사무총장의 위임을 결정했는데, 정책위원회에서 ‘그래도 오픈해서 모두에게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법인이사회에서 받아들여 다시 오픈했다”며 “두 분이 (후보로) 올라왔는데, 지난주 중 법인이사회에서 의논 끝에 한 분은 여러 가지 면에서 KWMA를 합하고 아우르는 데 좀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현 사무총장을 최종 후보로 결의하고 총회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총 87표 가운데 찬성 72표, 반대 13표, 기권 2표가 나와, 유효투표의 과반수로 강대흥 현 사무총장이 4년 임기의 사무총장으로 재선출됐다.
신임 회원단체로는 블레싱 재팬(대표 윤성혜 목사), 실크로드선교회(대표 박성진 목사), FGMI 미래세대선교회(김언약 선교사)가 인사하고, 특별선교회원으로 세계선교보고(대표 김재환 안수집사), 한국외항선교회(대표 전철한 목사) 등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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