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노숙인과 온정 나누는 봉사활동 실천
목원대학교 교직원들이 노숙인과 온정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목원대

목원대학교 교직원들이 지난 5일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이희학 총장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진행됐다.

목원대의 보직 교직원과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등은 대전역 인근에서 약 100명의 노숙인들에게 밥, 국, 반찬, 빵 등을 배식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눈빛과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대전역에서 노숙인들을 돕는 단체인 ‘벧엘의집’과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벧엘의집은 1998년부터 대전역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목원대의 건학 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목원대학교 노숙인과 온정 나누는 봉사활동 실천
이희학 총장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목원대

이희학 총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온기가 절실하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배식 봉사에 참여한 정택준 전산정보담당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2022년 9월 이희학 총장 취임 이후 매 학기 대전역 거리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원대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 #벧엘의집 #기독일보 #봉사활동 #노숙인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