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교수 “성도들, 탄핵 경랑 속에서 깨어 일어나야”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혼란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안정되며,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를 믿을 수 있는 복음통일 등을 위해 기도한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복음통일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특별히 올해 탄핵 정국 속에서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도 기도할 예정이다.
이용희 교수는 “왜 계엄과 탄핵 정국이 벌어졌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주님께 여쭈었다. 그때 두 가지 깨달음이 있었다”며 “첫째, 분단 80년을 맞으며 노예처럼 살아가는 북한 동포들을 살리는 복음통일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흔들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둘째,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한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고 이에 합당한 헌신과 희생을 기꺼이 감당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런 마음이 없으니, 성도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도록 한국교회를 뒤흔드신다”고 했다.
그는 “한나는 남편으로부터 열 아들보다 나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적수 브닌나가 아들을 낳지 못하는 그녀를 괴롭히며 격분하게 했다. 그러니까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금식하며 기도하고 통곡하며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주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했고, 그래서 낳은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다”며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히지 않았다면 사무엘이 태어날 수 있었을까”라고 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격랑 속에서 국가를 뒤흔들면서 성도들이 깨어 일어나 철야하며 금식하고 연합하여 기도함으로 자유민주주의 통일한국, 복음통일을 출산토록 하신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도와 금식, 헌신과 희생이 없는 복음통일도 없다”고 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통해 △혼란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안정되며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도록 복음통일의 문을 열고 △기도하는 참석자들마다 영육간의 치유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 강사는 강철호, 김보빈, 김재동, 강동완, 문창욱, 손현보, 송기호, 에릭·현숙 폴리, 이규, 이기복, 이명진, 이선규, 이영환, 이용희, 이춘근, 이흥수, 조영길, 최광, Andrea Rayner, Noémie Malen, Susan Brown 외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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